칸나와(철륜, 鉄輪)는 벳푸 북쪽에 있는 온천마을이에요
여기서는 온천관광지투어(지옥투어라고 함)를 할 수도 있고 아프리칸 사파리에 갈 수도 있어요.
자가용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기 칸나와 버스 정류장을 이용해야 관광지에 갈수 있는데요.
2번 버스 정류장은 관광지 방향으로 올라가는 버스이고,
반대편에 있는 1번 버스 정류장에서는 벳푸시내 쪽으로 내려가는 버스를 탈 수 있어요.
위아래 사진은 2번 정류장의 모습입니다. 간단하게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고
안쪽에서 각종 관광정보를 담은 팸플릿과 직원의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아래는 운행 정보인데 저는 못 읽지만 읽을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24.01 기준)
저희는 아프리칸 사파리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와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탑승을 했어요.
시간은 칸나와에서 1시간 조금 안되게 걸립니다.
뚜벅이인 저희의 목표인 사파리투어버스예요!!!
저 버스는 예약이 되지 않고 그날그날 오는 순서대로 받기 때문에 놓치지 않기 위해 일찍 움직였는데...
첫 번째 시간 버스는 이미 매진이 되어 저희는 10:50 티켓을 끊게 되었어요!
( 자차가 있는경우 안내에 따라 자차로 사파리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것만이라도 어디야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ㅎㅎㅎ 남은 시간은 소동물? 구역을 구경했어요
소 동물 구역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여기 있는 많은 동물들을 다가가 직접 만져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래 기니피그 같은 경우 무릎에 올려놓고 직접 쓰다듬을 수 있게 해 줬어요
물론 철장밖에서 구경만 해야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캥거루 같은 경우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길위에서 뛰어다니는 캥거루를 바로 눈앞에서 볼수있었어요.
이 친구가 몸놀림이 좋아서 조금 무섭긴하더라구요.
소동물들을 구경하고 시간에 맞춰 사파리 버스를 타러 갔어요.
버스에 탑승하니 집게가위와 먹이박스를 나누어 주더라고요.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대충 눈치로 안내가 따라 움직였습니다ㅋㅋㅋㅋ
각 동물 존이 있는데 보통 버스가 도착하면 먹이를 얻어먹으려고 동물들이 몰려듭니다.
그럼 옆에 있는 사람들을 따라 하면서(안내를 알아들을 수 없으니;;) 먹이를 줬어요 ㅎㅎㅎ
여기는 사파리존이 정말 넓더라고요.
에버랜드 사파리와 비교가 되지 않는 크기였습니다.
저와 친구는 성인인데도 너무 좋았는데ㅎㅎㅎ
아이들과 함께 가면 아이들은 진짜 더 좋아할 것 같아요.
아침에 부산을 떨면서 일찍 나왔었는데 그게 후회되지 않을 만큼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
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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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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