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베트남 여행을 처음 해봤는데요.
배달 K라는 어플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배민처럼 생긴 어플인데 베트남에서 배민처럼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어설프게 있는 게 아니라 정말 배민처럼 가게도 많고 메뉴도 다 사진으로 올라와 있고 장바구니 담기 기능도 있어요 ㅋㅋ
더 충격적인 건 배달 와서 받아보면 영수증에 한국어로 메뉴가 찍혀있습니다....
한국사람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시내까지 나가지 않고 냐짱 숙소에서 알차게 주문해 먹었습니다.
+ 참고로 시내식당에서 먹은 음식들도 다 배달 K로 주문가능합니다.
안토이
반쎄오, 짜조, 분짜, 모닝글로리(공심채)
저는 개인적으로 현지음식은 안토이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모닝글로리가 너무 맛있었고, 반쎄오도, 분짜도 간도 알맞고 먹고 나서도 속이 편했습니다.
다시 가게 된다면 현지 음식은 여기서만 계속 주문해 먹을 것 같아요.
PT과일
친구가 망고킬러라 망고와 망고스틴을 뜸뿍 주문했습니다.
옆에 과일 컵과 망고스무디는 프로모션 & 서비스로 받았어요.
만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이렇게 과일을 듬뿍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했어요....
목 해산물 (목식당)
목식당은 시내에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서 갔어요.
역시 영수증에 한국어가 나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고요
저희는 공심채 새조개 볶음과 버터새우를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살아있는 수조에서 살아있는 랍스터를 고르면 바로 조리를 해주는 곳입니다.
원래 여기서 랍스터도 먹어보려고 했는데 간식을 너무 많이 먹은 관계로ㅜㅜ 다음에 먹기로 했어요.
음식은 맛있긴 한데 저에게 간이 대체적으로 조금 센 편이었어요.
먹고 나서 약간 속이 쓰리더라고요.
센 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것 같아요.
씀모이가든
씀모이가든은 위에 돔형태의 유리구조물이 인상적인 식당이었어요.
덕분에 전체적으로 환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씀모이 가든은 또 재밌는 게 직원이 와서 넴느엉이라고 베트남식 쌈을 직접 싸줍니다.
아주 빠르고 예쁘게 만들어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미꽝 (새우, 오징어 쌀국수 볶음면)이라고 하는 해산물 볶음면이었어요.
저는 두 음식다 쏘쏘 했어요. 제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좀 불량식품 먹는 느낌?(죄송합니다 사장님)
근데 제 친구는 여기서 먹은 음식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동호콴
여러분 동화콴에서는요 계란볶음밥을 꼭 시키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인생계란볶음밥이었어요!
랍스터는 꼭 인당 하나씩 주문하세요!!! 저희는 인당 반쪽씩만 먹고 후회했습니다.
모닝글로리는.... 쏘쏘 합니다. 괜찮긴 한데 맛있게 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ㅎㅎㅎ
공항 탑승층 식당
좀 일찍 도착해서 짐을 부치고 남는 시간에 같은 층에 있는 식당에서 해산물 신라면과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좀 중국식당 같이 생겼는데 여기서 마지막으로 속 풀리는 국수 드시는 거 추천합니다.
사실 전혀 기대 안 했는데 둘 다 정말 괜찮았어요.
뜨근하고 시원한 쌀국수 국물이 좋아서 저는 끝까지 다 먹고 나왔습니다.
참고사항
여러분 공항내부에 있는 출국심사 이후에 있는 매장에서 초콜릿을 사지 마세요....
지인에게 기념품으로 나누어주려고 여러 개 샀었는데... 한 상자만 먹으려고 열어보니..... 와.... 다 녹았었나 봐요?
원래는 원뿔모양인 것 같은데 열어보니 완전 찌부가되어 그대로 굳어있네요???
(먹고 탈이 나지는 않았습니다만....그래도 선물용은 아닌것 같네요)
다음부터 초콜릿 기념품은 롯데마트에서 사야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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