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초에 갔던 냐짱 더 아남 깜란 풀뷰빌라 리뷰를 이제야 해봅니다ㅎㅎ
날씨
9월초 베트남은 우기라고 합니다. 그래도 이때 나트랑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 밖은.. 좀....더워요... 그리고 습합니다.
실내에 가만히 앉아서 시원한걸 마시면 좀 괜찮은 날씨였어요.
남자분들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열 많은 남자분들은 에어컨이 없으면 좀 더워하실 것 같아요.
호텔 예약 및 공항 픽업
저희는 베나자를 통해서 호텔을 예약을 진행했구요.
해당기간에 프로모션이 있어서 무료 공항셔틀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피켓을 들고 있는 남자분들에게 가서 이름을 말하니 리스트에서 제 이름을 확인하고 봉고?를 가져와서 타라고 하더라고요. (말이 안 통하는 외국에서 이 분들이 호텔분들이 맞는 건가 좀 의심을 함)
웰컴드링크라면서 시원한 물을 한 병씩 줬습니다.
여행지에 도착해서 신이 난 친구와 다르게 저는 호텔에 도착할 때까지 좀 긴장해 있었어요ㅎㅎㅎ
체크인
도착했을 때 우리는 메인 로비가 아닌 옆에 조식을 먹는 식당으로 안내되었습니다.
메인 로비를 힐끗 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여기서 웰컴드링크와 쿠키를 받아서 먹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더 아남 액티비티 및 시설 사용 안내
여기는 리조트 안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정말 많습니다.
우선 수영장이 3개가 있고요. 리조트 전용 해변도 있습니다.
자전거, 테니스 코드 대여, 미니 골프, 영화 피트니스, 요가 등등의 액티비티가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친구랑 둘이 오긴 했지만 조금 자란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메인로비에서 보이는 꿈같은 풍경들을 지나 예약한 풀뷰빌라로 향했습니다
이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건 바다가 맞습니다...여기서 보면 조경이 정말 너무 예뻐요.... 천국 같은 느낌
풀뷰빌라 룸소개
요 사진에서 멀리 사람들이 들어가서 노는 곳이 라군풀인데요.
저 라군풀 옆에 보이는 빨간 지붕이 풀뷰빌라예요. 나무에 가려져 있지만 뒤에 좀 더 있어요.
저희가 묵은 숙소는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 지붕이었어요.
내부는 들어가자 에어컨 22도의 청량감이 퐉!
(벌레방지를 위해 내부는 시원하게 유지하시길!)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지만 안에서 밖을 보는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나무와 관목으로 적당히 가려져 있어 안에서는 그리너리를 즐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저 유리문을 열면 밖에 라군풀로 바로 갈 수 있어요! 라군풀에서 놀기 너무나도 좋은 위치였습니다.
저는 다음에 와서도 풀뷰빌라를 선택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막상 수영장에 가면 빠뜨린 물건을 가져오기 위해 또는 화장실을 쓰기 위해 또는 간식을 먹기위해
방을 여러 번 왔다 갔다 하게 되는데 가까워서 너무 좋았어요.
밖에 앉을 수 있는 벤치 두 개와 테이블이 있고요.
내부는 아주아주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목조 건물인데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더라고요.
이것은 웰컴 과일!!!
용과와 사과 청귤 그리고 배와 닮았지만 이름을 알 수 없는 향이 독특했던 과일인데 모두 맛있었어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돌아오니 과일이 엄청 당기더라구요ㅋㅋㅋ
방 한가운데에 킹사이즈 침대가 놓여있고 뒤로는 옷장과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들어가면 역시 햇빛이 쏟아지는 느낌의 구조로 되어있어요.
가운데 욕조가 준비되어 있고세면대는 좌우로 두 개 있는데 이게 너무 좋았습니다.
세면대 뒤쪽으로는 샤워장과 변기가 있어요.
더 아남 조식 뷔페
더 아남의 조식 뷔페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해산물이 많이 없다는 것 빼고는 정말 좋았습니다.
신선한 야채샐러드가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고
빵과 고기도 매일 조금씩 바뀌어 나오고
한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김치와 한식 메뉴도 일부 준비되어 있었어요
가장 안쪽에서는 매일 바뀌는 국수요리(돼지 베이스 쌀국수, 닭고기 베이스 쌀국수, 어환베이스 쌀국수 등등)와
즉석계란요리 그리고 반미가 있습니다. 국수요리와 반미는 꼭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조식뷔페의 하이라이트!!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베트남 커피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 달달한 맛으로 만들어줍니다>_<,, 갈 때마다 한잔씩 마셨어요
리조트 해변
여기 리조트 해변은요 햇살이 쏟아질 때 가보면 천국 같습니다.(날 흐릴 땐 안면도?!?! 같은 느낌 ㅋㅋㅋㅋ)
야자수랑 새파란 바다랑 모래사장을 보고 있으면 그 자체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저희는 근처를 걷기만 했지만 선베드와 타월 그리고 간단한 서핑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것 같아요.
수영장
더 아남 리조트에는 수영장이 세 개가 있어요.
메인 로비 바로 옆에 제가 묵은 풀뷰빌라 바로 앞에 있는 게 라군풀
조식식당 옆에 있는게 센트럴풀
Lang Viet Restaurant & Bar에서 해변을 바라보면서 수영할 수 있는 게 비치풀 이에요
라군풀을 좋은 게 나무들 사이에 있어서 부분적으로 수영장에 그늘이 졌고
한낮에도 햇빛을 피해서 수영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코코넛을 따는 시기였나 봐요.
코코넛을 딸 때 옆에 있으면 코코넛 물을 마시라고 즉석에서 저렇게 만들어 주시더라고요ㅋㅋ
비치풀은 밤바다를 볼 수 있는 게 좋았어요.
밤이 되니 바다에 오징어잡이배? 같이 생긴 것들이 많이 다니더라고요.
조용히 둥둥 떠다니면서 야경을 보고 힐링이 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 아남은 힐링이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너무 어린아이들보다는 커플과 가족들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한 5년 후에 다시 오자고 약속하고 우리는 여행을 끝냈습니다
참고사항
그리고 참고로 여기 한국인 관광객이 엄청 많고 영어잘하는 분이 많지는 않아서
그냥 한국어 단어로 이야기하는게 의사소통이 잘될때도 있어요 ㅎㅎㅎ
https://letslearnsomethingnew.tistory.com/283?category=1098122
https://letslearnsomethingnew.tistory.com/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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