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행당1동 부근 임장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왕십리 9번 출구로 나와서 큰길을 따라 보기로 한 아파트 단지 쪽(별표)으로 걸어갔습니다.
9번 출구쪽은 낮고 낡은 건물들이 주로 있었는데 분위기가 음...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자 혼자 밤에 걷기 무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번 출구에서 아파트 단지 쪽으로 걸어서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렸고 살짝 오르막 경사가 있었는데 심하지는 않아서 운동화만 신고 있으면 걷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들어가본 곳은 행당 서울숲 푸르지오 아파트였습니다.
457세대로 세대수는 아주 많지는 않은 중간 크기 단지인데 경사가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동과 동사 이를 이동하려면 계단이나 경사로를 조금 오르내려야 했습니다. 지하에 연결된 지름길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경사도 있고 해서 확실히 차가 있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아파트 단지 내 경사가 있는 것도 그렇고 신동아아파트 안쪽으로 들어와 있어서 단지 내는 조용했습니다. 또 이미 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건물 높이는 아주 높지는 않았습니다. 2019년에 지어진 신축이고 브랜드 아파트라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가본 곳은 서울숲한신더휴 아파트였습니다. 여기는 1410세대 대단지네요. 단지 내 경사가 심하지 않고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2003년에 지어졌으면 지금 20년 됐는데, 아파트 연식을 고려했을 때 단지가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파트 내부는 확실히 오래되긴 해서 리모델링이 필요해 보이긴 했습니다.
대림 강변타운 아파트도 1150세대 대단지인데 단지 내 유동인구도 꽤 많고 안정적이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가본 집은 한층에 4가구씩 있는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중간에 있는 세대는 1.5평 정도의 창고가 주어지는 특이한 구조였습니다. 옛날에 유행하던 구조인가 봐요. 그리고 여기는 아파트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2001년에 지어져서 연식이 있는 아파트라 내부는 리모델링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서울숲 리버 그린 동아아파트는 375세대로 중간 크기 단지였는데 역시나 단지 분위기가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 동네가 주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여기서도 아파트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또 중랑천 산책길이 가까워서 산책하기 좋다고 하네요. 관리비는 다른 대단지에 비해서 조금 더 나온다고 합니다.
돌아갈 때에는 서울숲 리버뷰 자이 아파트 단지를 거쳐서 왕십리로 돌아갔는데 동네 바깥쪽 길이라고 해야 하나 저쪽으로도 왕십리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더라고요. 길을 살펴보니 깔끔하고 정돈도 잘되어있어서 밤에 다녀도 괜찮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또 들어보니 마을버스도 굉장히 잘되어있어서 왕십리 역이나 강 건너 압구정 쪽도 가는 게 굉장히 편하다고 하네요.
근처 환경이 어떤지는 좀 더 봐야겠지만 첫 임장 느낌은 괜찮은 동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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