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카페 "조양방직"

안녕하세요 마니입니다. 6월의 어느 날 문득 바다가 보고 싶어 서울서 가까운 강화도로 달려갔습니다.

"조양 방직" 은 강화도로 들어가는 초입에 있더라고요. 강화도 도착할 때쯤~ 커피 당길 때 가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도착해보니... 인기가 많은 곳은 다 그렇지만 차가 많더라고요. 주차장이 3개나 되는 것 같아서 '잘 돌다 보면 자리를 찾을 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저는 운 좋게 딱 자리가 나서ㅎㅎ 바로 주차를 했습니다.

저는 성수의 대림창고 느낌일 줄 알았는데 여기는 오래된 주택 몇 개와 거대한 방직 창고에 옛날 물건들을 가득 넣어 꾸민 만물상 같은 느낌이었어요. 물건들이 신기하긴 했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서 사진은 찍지 않고 패스~

메인 창고 건물에서 커피와 빵을 살 수 있는데요.
커피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1인 1 메뉴) 여기 나름 빵 맛집인 것 같던데 저랑 친구는 배가 너무 부른 상태였으므로 음료만 한잔씩 했어요.

조양방직 메뉴판

커피를 주문하고 빵을 주문하는 곳으로 넘어가요

다시 떠올려보니 특이하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았었는데 ㅠㅠ 좀 아쉽네요.

음료를 받고 앉는 자리를 잡으러 가는데 조명이~와@_@

넓은 창고에 위에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문은 파란색으로 해서 전체적인 색감은 파란데 많은 노란 조명들이 있어 멋진 느낌이 나더라고요. 순간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 가 생각났어요.

저 안쪽에도 여러 가지 옛날 물건들이 가득가득 채워져 있어서 눈이 심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인테리어가 제 취향이 어니라서 다시 가볼지는 모르겠지만 한번쯤은 가볼 만한 강화도 핫플이었던 것 같습니다.


[카카오맵] 조양방직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강화읍 신문리)

http://kko.to/-VmYfbrZp

조양방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