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데이트] 밀크티 맛집 Dawson 오픈런 후기(메뉴 있음)

친구가 연남동을 가면 꼭 가보고 싶다고 노래하던 밀크티 집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연희동을 간 김에~~ 그 밀크티 집을 검증하러 가봤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 난다며 친구가 예전에 방문했던 감?만 따라서 찾아간 밀크티집ㅎㅎㅎ 많이 안 헤매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여러분은 꼭 아래 지도를 보고 가세요.
https://place.map.kakao.com/43859487

조앤도슨

 
조앤도슨은 개조한 주택 일층에 있었어요. 연희동은 기존에 있는 주택에 감성을 더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가는 길에도 카페랑 조그마한 상점들이 많아서 즐겁게 구경하면서 갔어요. 

 
근데 오픈전인데 사람이 이미 꽤 많네요???? 오픈런 오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잘 찾아왔다ㅎㅎㅎ 친구 칭찬함)

 

오픈할 시간즈음 되자 안에서 직원이 나와서 메뉴를 나눠줬어요.
앞에서부터 주문을 받는데 사람들이 다 클래식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하네요???
??? 뭐지???
그럼 우리도 프렌치토스트하나 추가요ㅋㅋㅋㅋ

 

 

안에 봤는데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요.

흠.... 오픈전에 와서 줄까지 서서 기다렸건만... 못 앉게 될까 봐 걱정됨...

 

근데!!! 다행히도 저희까지는 무난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 주문 & 결제하면 안에 자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줘요.

 

 

우리가 받은 옆방? Bar자리ㅎㅎ

전체적으로 화이트에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는데 느낌 있고 좋더라고요!

앞에서는 직원분이 끊임없이 프렌치토스트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프렌치토스트 만드는 걸 구경하고 있으니 방금 나온 밀크티

귀여운 머그컵에 귀여운 양이 나왔네요? 아니 가격이 7천 원인데 이거 한잔??????

너무 한 거 아닌가? 옆에 친구를 괜히 째려보면서 밀크티를 마셨는데....... 와!!!

 

정말 맛있습니다. 향도 정말 진하고!

 

저는 아쌈을 주문했거든요. 생각하는 그 밀크티 맛이긴 한데 제일 진하고 맛있는 밀크티예요. 

그리고 너무 신기하게도 초콜릿과 몰트향이 진짜 나더라고요!! 7천 원 인정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친구가 주문한 스트로베리 밀크티는 딸기향이 진짜 진하게 났어요. 뭘 얼마나 넣었길래 이렇게 향이 날까요?

 

밀크티 두 개다 성공한 우리는 나가는 길에 호지 밀크티도 테이크아웃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ㅋㅋㅋ

하루에 3개 다 맛봄ㅎㅎㅎ

 

 

프렌치토스트도 정말 달달하고 맛있더라고요. 다만... 이건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밀크티도 달달 디져트도 달달... 물을 떠와서 좀 중화해서? 프렌치 토스트를 즐겨봤습니다.

(달달한 디저트에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정석이죠ㅎㅎㅎ)

 

다음번에는 아메리카노랑 프렌치토스트랑 먹고 밀크티는 테이크아웃해 와야겠어요ㅎㅎ

연남동에 가게 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조앤도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