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니면서 예뻐서 한 번씩 쳐다봤던 르브리에에 드디어 브런치를 먹으러 가봤어요! 생긴 지 오래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친구랑 주말 아침 10시 넘어서 만났는데 좀 지나니까 사람들이 꽉 차더라고요.
# 르브리에 외관
# 르브리에 동네 분위기
석촌역 근처 주택가 사이 공원 앞에 있어요. 전반적으로 동네는 조용합니다. 가게는 약간 숨겨져 있는 느낌인데 또 외관이 확 튀어서 근처에 가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뚜벅이들이 가볍게 걸으면서 분위기 내러 가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송리단길 시작점 즈음에 있다고 해야 하나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근처에 좀 있어요. 건너편에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도 있던데 여기서 식사하고 거기 구경 겸 차 마시러 가도 좋을 것 같아요.
#르브리에 내부
# 데이트 맛집
깔끔하고 따뜻하게 꾸며져 있어요! 데이트하기 좋은 느낌이네요. 여자 친구들이랑 오기도 좋은 것 같아요.
# 르브리에 메뉴판
입구에 있던 메뉴판이에요.
# 르브리에 브런치
# 르브리에 에그팟
양이 꽤 있어요. 둘이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베이컨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았고 토스트랑 계란요리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여기는 토스트랑 계란요리가 시그니처인가 봐요. 계속 먹으니 살짝 느끼해서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 얼그레이 레몬티
근데 얼그레이 레몬티는 좀 달군요. 차만 마시면 너무 맛있는데 브런치랑 같이 먹으니 좀.... 덜 어울리는 것 같아요.(기름짐을 잡아주지 못하는 느낌) 다음부터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야겠어요ㅜㅜ
송리단길인걸 고려했을 때 가격이 나쁘지 않고 계란요리가 맛있었던 르브리에! 다음에 어머니랑 한 번쯤 아기자기한 브런치 먹고 싶을 때 다시 찾을 것 같아요.
[카카오맵] 르브리에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3길 8 1층 (송파동)
http://kko.to/NUv2TF9tN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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