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숲길 산책 / 공덕역 카페 "오펠레 ofele"(디저트 맛집), 저녁 분위기 좋은 데이트코스 추천

무심코 공덕역에 놀러 와서 카페를 찾다가 경의선 숲길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는 처음 보게 되어서 검색해보니 서울 도시재생사업으로 예전에 경의선 철길이 다니던 길에 공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연남동 홍대입구역 서강대역 공덕역 효창역 까지 이어지는 6.3킬로 길이의 긴 숲길이라고 하네요.

숲길 내부는 조용하고 큰 나무가 양쪽으로 우겨져 있어서 날씨가 더운데도 불구하고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폭이 엄청 넓지는 않지만 네 명이 한꺼번에 넉넉하게 걸을 정도는 되어서 아담하지만 걷기 좋은 정도였습니다.

관리가 잘되어있어 쾌적했고 실제로 산책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위에는 아기자기한 맛집과 카페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새 건물들도 있긴 했지만 옛날 건물에 내부 리모델릴만 해서 아늑한 감성으로 꾸민 가게들도 많았어요.

홍대와 연결돼있다고 하더니~ 약간 홍대 느낌의 가게들인데 좀 더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낮에도 좋았지만 저녁에는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데이트하실 분들 여기요 여기 경의 숲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리틀이태리에서 저녁 먹고 경의 숲길에서 산책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https://letslearnsomethingnew.tistory.com/m/35 (리틀이태리 후기)


말없이 구경하면서 적당히 걷기도 좋고, 적당히 걷다가 예쁜 카페에 들어가기도 좋아요.

저와 친구는 숲길 근처를 구경하면서 서강대 부근까지 걷다가 공덕 쪽으로 돌아와서

유명하다는 디저트 카페 오펠 레(Ofele)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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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위기: 깔끔하고 감각적인 분위기
2. 조명 밝기: 80%
3. 대화하고픈 점수: 90점
(벽 쪽 테이블 제외하고 테이블 간격 넓은 편)
4. 화장실 점수: 여성화장실 1층, 지하 90점/ 남성화장실 60점
5. 뚜벅이 점수: 70점 공덕역에서 서 18분
6. 주차: : 지상주차 4대 가능
7. 대기여부: 카페, 바로 입장
8. 룸: 없음, 지하공간 단체석 2개 있음
9. 가격: 1인 커피/티 6천 원, 디저트 6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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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도 꽤 있네요. 4대 정도 주차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저트들이 다양한데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저희는 루이보스 티 + 커피 + 디저트 오펠레 를 주문해서 지하공간으로 내려갔습니다.

지하는 쾌적하고 넓었어요. 감각적으로 꾸며놨어요.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게 아쉽네요!
단체석이 2자리 있고 저랑 친구는 2명이라 계단 아래 3인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카페 오펠레의 시그니쳐 디저트 오펠레

디저트 오펠 레는 달달한 크리미함과 시큼 새콤한 맛이 어우러진 디저트였습니다.

디저트도 음료도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벽 쪽 자리는 테이블 3개는 간격이 좀 좁았지만 나머지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좋았어요.

테이블도 넓어서 둘 다 여유롭게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왔습니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공덕역 숲길과 오펠레를 다시 찾게 될 것 같아요.

 

 

 

[카카오맵] 경의선숲길공원

 

https://place.map.kakao.com/27455973

경의선숲길공원

 

[카카오맵] 오펠레
서울 마포구 독막로 291-5 1층 (염리동)

http://kko.to/n1FKGF3oh

오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