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 한우 오마카세 '우마담' 잠실점

특별히 기념하고 싶은 게 생긴 날 친구랑 우마담 호수 에 갔어요!
소고기 오마카세를 먹어보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한 달 전에 예약해놓은 덕분에 드디어 왔어요.

우마담은 예약으로만 진행되는 것 같아요.
들어가 보니 바 테이블만 길게 한 5 커플만 앉을 수 있고 다른 공간은 아예 없었어요.
예약자 이름 확인하면 정해진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주고 예약한 코스에 나오는 고기를 보여줘요.

우마담. 고기야 안녕 맛있어 보이는구나

조명이 살짝 어둡고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커플들이 많았고 제 옆에는 그날 처음 소개팅하는 것 같은  커플이 앉아있었어요ㅋㅋㅋㅋ

디피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먹는 속도에 따라 음식을 서핑해주니까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어볼까요.

고기만으로 배를 채우는 중

나올 때는 조금씩만 나와서 양이 적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진짜 배가 부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밥에 미역국까지 위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디저트도 정말 맛있었어요. 굉장히 독특해서 이름을 물어봤었는데... 그새 잊어버렸네요ㅠㅠ

한우 오마카세 8만 원이었는데 금액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뭔가 기념하고 싶은 날 연인끼리 오기 좋은 것 같아요.

이상 우마담 후기였습니다.

[카카오맵] 우마담호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43-9 1층 (송파동)

http://kko.to/hDT3DhZ6I

우마담호수